"박지성은 지금 미국에 있다" ,맨U 사장
OSEN 기자
발행 2007.04.27 14: 37

'박지성은 지금 부상으로 미국에 있다'. 데이비드 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사장이 박지성이 미국서 수술을 받을 예정임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길 사장은 오는 7월 20일 상암동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릴 FC 서울과의 경기를 앞두고 내한, 27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박지성은 지난 블랙번전에서 부상을 당해 미국에 있다" 면서 "리처드 스테드만 박사에게 진단을 받고 난 이후 상태에 대해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이날 영국 현지에서 나온 기사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셈. 하지만 길 사장은 "영국 신문에 나온 것은 최악의 시나리오다. 자세한 것은 검사 결과가 나온 이후 알 수 있을 것이다" 고 밝혔다. 길 사장의 말에 따라 박지성은 현재 콜로라도 베일에 위치한 스테드만-호킨스 클리닉에서 검진 및 수술과 함께 재활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이브닝 스탠더드와 데일리 미러는 27일 새벽 박지성이 이미 미국의 스테드만-호킨스 클리닉에 가 있으며 이 곳에서 무릎 검진에 이어 수술을 받을 계획이고 길게는 1년간 그라운드에 설 수 없다고 보도했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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