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서울, "맨U 노하우 전수 받겠다"
OSEN 기자
발행 2007.04.27 18: 1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교류를 가질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 이완경 FC 서울 사장은 2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0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코리아 투어' 기자회견에서 "FC 서울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교류 확대를 통해 많은 노하우를 전수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데이빗 길 사장과 기자회견에 앞서 1시간 정도 담소를 나누면서 2가지 부분에 대해 중점적으로 이야기 했다"면서 "우선 FC 서울이 키우고 있는 젊은 인재들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연수를 보내 선진축구를 배울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 K리그 구단들의 가장 큰 문제점인 재정 자립과 관련해 세계 최고의 자산 가치를 자랑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노하우를 전수받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팬들을 끌어 모을 수 있는 능력에 대해서도 많이 배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FC 서울은 이번 시즌 터키 출신 명장 세뇰 귀네슈 감독을 영입하는 등 구단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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