웽거, "레만이 잔류해 기쁘다"
OSEN 기자
발행 2007.04.28 09: 09

아스날의 아르센 웽거 감독이 노장 골키퍼 옌스 레만(38)의 계약 연장에 대해 기쁨을 나타냈다. 그동안 레만은 줄곧 2년 이상의 다년 계약을 요구했으나 결국 구단의 뜻을 꺽지 못하고 1년 계약으로 아스날에 잔류하게 됐다. 28일(한국시간) 웽거 감독은 스카이스포츠에 게재된 인터뷰서 "레만과 언제까지 아스날에서 함께 할 수 있는지는 말하기 어렵다"면서 "어쨌든 다시 레만과 함께 지내게 됐다는 것은 기쁜 일이며 그렇게 오랫동안 선수생활을 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1년이 될 수도 있고 2년 혹은 3년이 될 수도 있다. 언제까지 그가 현역으로 뛸지 아무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스날은 노장인 레만의 백업 선수로 스코틀랜드의 크랙 고든(25, 하츠)를 점찍어 놓고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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