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너무 섹시해서 '안돼'
OSEN 기자
발행 2007.04.28 10: 12

솔로 가수로서도 자리매김에 성공한 서인영이 방송사 음악 프로그램에서 '스페셜 스테이지'를 연출하던 도중 지나친 섹시함 때문에 공연을 재녹화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서인영은 4월 27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2TV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에서 또 한명의 섹시 여가수 채연과 함께 '스페셜 스테이지'를 꾸몄다. 이날 '뮤직뱅크'는 우먼파워 특집으로 정상급 여가수들이 대거 출연했으며 특히 '스페셜 스테이지'는 섹시 여가수의 대명사급인 서인영과 채연이 함께 하기로 돼 있어 전부터 관심이 집중됐었다. 이를 고려한 제작진이 이번 주 '뮤직뱅크'를 위해 특별히 대형 워터 스크린을 설치했고 '스페셜 스테이지' 코너를 비롯한 이효리, 세이(Sei) 등 많은 출연자들이 비처럼 쏟아져 내리는 워터 스크린 아래서 퍼포먼스와 함께 라이브 무대를 꾸며 눈을 뗄 수 없는 광경을 연출해냈다. 특히, '스페셜 스테이지'의 주인공 서인영과 채연은 이날 워터 스크린의 볼거리와 효과를 극대화시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두 섹시 여가수가 워터 스크린에서 펼치는 퍼포먼스는 한마디로 '섹시' 그 자체였다. 하지만, 서인영의 흰색 셔츠가 물에 젖어 속옷과 속살이 그대로 비치는 상황이 발생, 방송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한 제작진은 서인영에게 의상을 갈아입도록 하고 다시 녹화했다. 그렇지만 서인영과 채연이 펼치는 '스페셜 스테이지'의 매력은 사전녹화가 완성되는 순간까지 퇴색되지 않았다. 이날 두 사람은 채연의 '마이 러브'와 서인영의 '너를 원해'를 함께 불렀다. 두 사람이 펼치는 섹시 '스페셜 스테이지'는 4월 29일 낮 12시 40분 방송된다. oriald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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