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로 잠시 활동을 중단했던 슈퍼주니어가 방송 출연을 재개함에 따라 강인도 일주일 동안 미뤄왔던 라디오 DJ 신고식을 치를 수 있게 됐다. 앨범 준비 등으로 하차를 선언한 타블로 후임으로 MBC 라디오 '친한친구'의 DJ를 맡게 된 강인은 봄 개편 시작이었던 4월 23일부터 방송에 투입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슈퍼주니어의 교통사고로 스케줄을 전면 취소하게 되는 바람에 타블로가 일주일 더 진행을 맡게 된 것. 일주일 늦은 30일부터 DJ석에 앉게 된 강인은 “대신 수고해준 타블로 형에게 너무 감사하고 조금 늦은 출발인 만큼 더욱 열정적으로 방송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파트너 조정린과 함께하는 강인의 첫 방송에는 MBC 라디오 DJ 선배들이 출연해 격려할 예정이다. 이 날 초대된 선배 DJ는 표준FM '2시 만세'의 지상렬과 FM4U '정오의 희망곡'의 정선희로 특유의 입담을 과시하며 신입 강인에게 방송진행의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또 이밖에도 강인을 위해 가수 박효신과 김장훈이 축하사절단으로 방문해 멋진 라이브를 선물할 계획이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