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가 단짝 김혜나를 응원하기 위해 전주국제영화제에 깜짝 방문했다. 송지효와 김혜나는 소속사(나무엑터스)가 같고, 비슷한 또래인데다 취향과 성격까지 잘 맞는 단짝 친구다. 촬영이 없을 때는 함께 여행도 가고, 서로의 작품을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해주는 사이다. 이런 가운데 김혜나가 출연한 영화 ‘HERS’(김정중 감독)가 제8회 전주국제영화제 ‘HD영화 특별전’에 초청되자 영화를 보기 위해 직접 전주를 방문한 것. 송지효는 ‘HERS’를 본 후 “김혜나의 연기력은 예전부터 잘 알고 있었지만 역시 스크린을 통해서 보는 느낌이 사뭇 다르다”는 칭찬으로 응원을 대신했다. 또 “오랜만에 영화제를 찾아 좋은 영화들을 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내 작품도 전주영화제에서 볼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pharos@osen.co.kr 송지효 스타화보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