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리 본즈(43,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가 대기록 수립을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갔다. 본즈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와의 홈경기에서 시즌 8호 홈런이자 통산 742호 홈런을 터뜨렸다. 1회 2사 2루에서 본즈는 애리조나 선발 에드가 곤살레스의 3구를 강타, 중월 2점 홈런(비거리 136m)을 날렸다. 본즈는 지난 25일 LA 원정전에서 1회 스리런 홈런을 날린 이후 4일 만에 대포를 가동했다. 이로서 본즈는 행크 애런의 통산 최다 홈런 신기록(755개)에 13개로 격차를 줄였다. 이날 본즈는 2타수 1안타 2볼넷 2타점을 기록했고 팀은 4-1로 앞선 7회 구원 투수들의 난조로 4점을 내줘 4-5로 역전패 당했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