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SK, 나주환-이대수 맞트레이드
OSEN 기자
발행 2007.04.29 16: 35

두산 베어스가 나주환을 SK 와이번스에 내주고 이대수를 영입하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두산 구단은 29일 잠실 롯데전 직후 '내야수 이대수(26)를 영입하고 멀티 플레이어 나주환(23)을 내주는 1:1 맞트레이드를 실시했다'라고 발표했다. 두산은 유격수 경험이 풍부한 이대수를 영입해 기존의 안상준, 고영민 등과 함께 내야진의 층을 넓혔다. 이대수는 지난 2001년 신고선수로 SK에 입단한 프로 6년차로 올 시즌 14경기에 출장해 16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 중이었다. 이대수의 올 시즌 연봉은 7400만 원이다. 나주환은 지난 28일까지 16경기에 출장해 39타수 10안타 2타점 9득점을 올리고 있었다. 나주환의 연봉은 6300만 원이다. 나주환은 29일 롯데전에 선발 유격수로 출장했다 안상준으로 교체됐다. 규정상 나주환은 SK 유니폼을 입고 29일 오후 5시부터 열리는 LG전에 뛸 수 있으나 SK의 엔트리가 꽉 차 있어 '더블헤더'로 출장할 일은 없게 됐다. sgoi@osen.co.kr 나주환-이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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