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에이스다운 모습이었다. 29일 광주 KIA전에 선발 등판한 한화 류현진(20)은 팀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으며 3연패를 끊어줬다. 이날 류현진은 최고 150km의 강속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 등 다양한 변화구를 앞세워 8이닝 6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KIA 타선을 막아내며 며 시즌 3승을 거뒀다. 경기 후 류현진은 "팀의 연패를 끊어서 기분이 좋고 이번 KIA전에서 2연패를 당했고 다음 주말 대전에서 KIA와의 경기가 있기 때문에 오늘 지면 KIA에게 계속 약한 모습을 보일 수 있어 신경써서 던졌다"고 말했다. 김인식 한화 감독은 "찬스 때 방망이가 터져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었다. 또 현진이가 8이닝 동안 잘 막아줘서 편하게 경기할 수 있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