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여자 아나운서의 사생활이 담긴 사진이 인터넷에 유출돼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다.
이 사진은 29일 새벽 한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빠른 속도로 퍼지기 시작했으며, 사진 속에는 여자 아나운서와 남자친구 간의 농도짙은 애정 표현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심각한 사생활 침해 피해가 예상된다. 현재 여자 아나운서는 언론과의 연락을 피하고 있는 상태다.
보도에 따르면, 피해 당사자들은 검찰과 사이버 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했으며, 사건은 이 여자 아나운서의 남자친구 미니홈피가 해킹당하면서 발생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당사자가 아나운서라는 사실에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으며 '공인으로서의 처신'과 '사생활 침해'를 운운하며 팽팽한 의견 대립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해에도 모 아나운서의 사생활이 담긴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돼 사이버 공간 상에서 큰 파문이 일어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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