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혜, 엠씨더맥스 뮤비서 '눈물' 열연
OSEN 기자
발행 2007.04.30 10: 31

탤런트 박은혜가 엠씨더맥스의 지원자로 나서 눈물 열연을 펼쳤다. 최근 박은혜는 엠씨더맥스 베스트 앨범의 타이틀곡 '女 vs 女'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눈물 연기의 진수를 선보였다. 애절한 사랑과 아픔을 실감나게 연기해야 할 배우를 고심하던 엠씨더맥스 측은 그 동안 다양한 작품에서 눈물 연기를 보여줬던 박은혜를 여주인공으로 추천했다. 평소 엠씨더맥스의 노래를 즐겨 부르고, 좋아했던 박은혜는 출연 제의를 흔쾌히 받아들였고 2박 3일 일정 동안 전남 담양과 전북 전주에서 촬영을 마쳤다. '女 vs 女' 뮤직비디오는 전생에서 전쟁으로 사랑하는 남자를 잃은 여자가, 현생에서 친구의 연인이 된 남자를 다시 사랑하게 된다는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박은혜는 전생에서부터 얽히고설킨 사랑의 여주인공인 만큼 촬영 내내 많은 양의 눈물을 흘려야 했다. 극중 여주인공의 감정에 도취돼 연기에 몰두 했던 박은혜는 촬영이 끝난 후에도 북받쳐 오르는 감정에 계속 눈물을 흘렸다. 이런 열정과 연기력에 스태프들이 모두 박수를 보냈고, 엠씨더맥스 측도 완성된 뮤직비디오를 보고 무척 마음에 들어 했다는 소식이다. 박은혜는 “평소 이렇게 좋은 노래를 불러주는 엠씨더맥스를 꼭 한번 만나보고 싶었다. 촬영장에서는 만나보지 못했지만 기회가 되면 꼭 한번 만나보고 싶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박은혜는 현재 차기작을 물색 중인데 소속사 관계자는 "현재 작품은 결정하지 않았지만 중국, 대만, 일본 등 한류권에서 시나리오가 속속 들어오고 있어, 대만 드라마 이후 해외작품 출연도 긍정적인 검토를 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oriald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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