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278억원에 셰브첸코 영입 '준비'
OSEN 기자
발행 2007.04.30 11: 30

FC 바르셀로나가 안드리 셰브첸코(31, 첼시) 영입에 나섰다. 30일(한국시간) 스페인의 는 조세 무리뉴 첼시 감독이 다음 시즌에도 감독을 맡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금명간 시즌이 마무리되는 프리미어리그의 이적 시장이 열리게 되면 무리뉴 감독과 불편한 관계에 있는 셰브첸코가 팀을 옮길 수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여름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가 나서 4년 계약을 맺은 셰브첸코는 그동안 무리뉴 감독과 불화설이 지속적으로 알려졌다. 아브라모비치 구단주가 무리뉴 감독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독단적으로 선수 영입을 하는 등 무리뉴 감독의 속을 긁어놨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셰브첸코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이러한 상황을 감안, 1500만 파운드(약 278억 원)의 이적료를 준비해 놓고 그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바르셀로나가 셰브첸코를 영입한다면 사무엘 에투, 호나우디뉴와 함께 삼각편대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과연 바르셀로나가 셰브첸코를 영입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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