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직구장이 1985년 개장 이후 22년 만에 처음으로 어린이날 프로야구 경기를 개최한다. 1985년 10월 국내 첫 인조잔디 구장으로 완공된 사직구장은 매년 어린이날 부산시의 행사 관계로 롯데의 홈경기를 개최하지 못하다 지난해 그라운드를 천연잔디로 교체한 뒤 올해 처음으로 부산의 열성적인 야구팬과 어린이팬이 함께하는 어린이날을 맞이하게 됐다. 이날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와 삼성의 경기는 오후 2시에 개최되며, 다양한 이벤트와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어린이날의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해 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