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출신 스트라이커 지브릴 시세(26, 올림피크 마르세유)가 프리미어리그로 돌아가고 싶다는 희망을 밝혔다. 30일(한국시간) 시세는 영국 뉴스 오브 더 월드에 보도된 인터뷰서 "올 1월부터 마르세유에서 10골을 넣으면서 완전히 회복됐다"면서 "부러졌던 다리는 정상을 되찾았기 때문에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하는 데 아무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시세는 지난 2006 독일월드컵 직전 프랑스와 중국과의 평가전서 정즈에게 파울을 당하며 오른쪽 다리가 부러졌다. 이후 시세는 독일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했고 또 소속팀이었던 리버풀에서 버림을 받고 프랑스의 마르세유로 임대되는 등 최악의 한 해를 보냈었다. 이어 그는 "최우선적으로 리버풀로 복귀하고 싶다. 그리고 현재 4개의 프리미어리그 팀이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조만간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세는 지난해 말 프랑스리그에 복귀해 득점을 기록하며 서서히 페이스를 끌어올린 시세는 올해 초 유로 2008 예선에 프랑스대표로 복귀해 예전의 기량을 선보였다. 10bird@osen.co.kr 리버풀 시절의 시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