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미려가 오는 6월경을 복귀 시점으로 잡고 '사모님'에 대적할 만한 재미있는 코너로 다시 찾아올 것을 약속했다. ‘개그야’의 '사모님’ 코너가 막을 내린 이후 휴식을 취하며 코너 구상에 들어간 김미려는 지난주 '엠카운트다운' 출연 이후 현재 공식적인 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김미려의 정확한 복귀 시점을 묻는 질문에 소속사 관계자는 “대략 6월 정도로 보고 있다”며 “‘사모님’ 보다 더 독하고 재미있는 캐릭터로 이미지 변신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복귀 방송은 친정 무대인 ‘개그야’가 될 전망이다. 4월 26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에픽하이와 함께 무대에 올랐던 김미려는 복귀에 대한 부담감과 가수로서 무대에 선 남다른 감회 등으로 생방송 도중 갑작스럽게 울음을 터뜨려 화제가 된 바 있다. 이후 마음을 추스른 김미려는 29일 경기도 이천 도자기축제 행사장에서 열린 ‘개그야’ 첫 야외녹화에 찾아가 제작진과 동료개그맨들에게 인사를 하고 노래를 부르며 분위기를 띄우는 등 의리를 과시하기도 했다. 데뷔 전 가수지망생이었을 정도로 노래에도 뛰어난 재능을 보이고 있는 김미려는 당분간 코너 구상에만 전념하며 개그우먼으로 자리를 잡는데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