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방에 끝났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4번 타자 앤드루 존스가 결승 3점 홈런을 터뜨려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애틀랜타는 1일(한국시간)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터너필드에서 열린 필라델피아와의 홈경기에서 앤드루 존스의 결승 홈런에 힘입어 5-2로 승리했다. 9회 2-2 동점 상황에서 선두 타자 켈리 존슨이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후속 타자 에드가 렌테리아의 3루수 땅볼로 선행 주자 켈리 존슨은 아웃되고 에드가 렌테리아는 1루에 진루했다. 3번 치퍼 존스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2루에서 4번 앤드루 존스가 좌측 펜스를 넘기는 스리런(비거리 121m)을 작렬, 단숨에 5-2로 승부를 뒤집었다. 애틀랜타 선발 팀 허드슨(8이닝 4피안타 1볼넷 1탈삼진 2실점)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마이크 곤살레스는 9회 마운드에 올라 필라델피아 타선을 상대로 1이닝 무실점으로 막은 뒤 9회 애틀랜타가 3점을 뽑아내면서 승리 투수가 됐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