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홈런 신기록에 도전하는 배리 본즈(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가 투수들의 견제 속에 안타없이 볼넷 3개를 얻어내는 데 그쳤다. 본즈는 1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벌어진 콜로라도와의 홈경기에서 좌익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1타수 무안타 3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고른 본즈는 7번 페드로 펠리스의 좌월 3점 홈런(비거리 124m)으로 홈을 밟았다. 2회 두 번째 타석에선 고의 4구,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앞 땅볼 아웃으로 물러났다. 7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고의 4구로 1루로 출루한 뒤 후속타자 벤지 몰리나 타석 때 상대 투수의 폭투로 홈인, 두 번째 득점을 올렸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