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지현, “실연의 아픔 크지만 연기에 전념하겠다”
OSEN 기자
발행 2007.05.01 16: 35

결국 주위의 도를 넘는 관심이 화근이 되었다. 젊은 남녀의 예쁜 사랑 만들기는 언론 보도를 통해 그 사실이 세상에 알려진 후 세인들의 관심이 빗나간 방향으로 흐르면서 결국 두 당사자에게도 마음의 상처로 남고 말았다. 인기 배우 현빈과의 열애설, 그리고 이어지는 결별설에 마음을 다친 황지현이 소속사를 통해 공식 입장을 전했다. 1일 오후 황지현의 소속사 관계자는 자료를 통해 “열애설이 터지기 전까지는 두 사람이 연인으로서 상당히 관계가 좋았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열애설 이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현빈과의 열애설을 이용해 신인을 띄우려는 전략이 아니냐’는 오해가 많았고 황지현 본인도 ‘현빈의 그녀’라는 꼬리표로 인해 활동에 많은 제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언론의 과도한 관심 때문에 전에 없던 안티도 많이 생겼다. 진정한 연기자로 새싹을 피우기 시작한 그녀에게 심리적인 부담으로 작용했고 서로 많이 힘들어 했다. 순수했던 사랑이 왜곡되는 현실에서 각자의 길을 가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에 한 달쯤 전에 힘들지만 서로 헤어지게 됐다”고 덧붙였다. 결별의 아픔을 달래고 있는 황지현도 이 관계자를 통해 “실연의 아픔이 크지만 연기에만 전념하겠다”고 육성을 전했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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