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열리는 2007 아시안컵에서 한국과 맞붙을 인도네시아가 우루과이와 A매치를 갖는다. 아시아축구연맹(AFC) 공식 홈페이지(www.the-afc.com)에 따르면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과 함께 아시안컵을 공동 개최하는 인도네시아가 오는 6월 1, 3, 6일 각각 홍콩 싱가포르 우루과이와 A매치를 벌이고 30일에는 아시안컵 B조에 속한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최종 평가전을 갖기로 결정했다. 특히 우루과이는 이미 지난 3월 한국과 A매치를 벌여 2-0으로 승리했던 팀이어서 최근 박지성과 이영표의 잇단 부상으로 전력이 크게 약화될 것으로 보이는 핌 베어벡 감독으로서는 신경이 쓰이지 않을 수 없게 됐다. 한편 호주 이라크 오만 등과 함께 A조에 속한 태국은 5월 16일 중국전, 6월 6일 네덜란드전을 치른 뒤 6월 7일이나 8일에 3주에 걸친 독일 전지훈련을 갖는 등 아시안컵에서 돌풍을 일으키려는 공동개최국의 대회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tankpark@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