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 콘서트'를 통해 한창 인기몰이 중인 개그맨 신봉선이 동료 개그맨 이수근에 이어 KBS 2TV '해피투게더 프렌즈'의 신임 반장으로 전격 발탁됐다. 그 동안‘짜증 지대로다’란 유행어를 탄생시키며 특유의 입담과 재치를 인정받은 바 있는 신봉선은 상큼 발랄 엽기 웃음까지 총망라해 '해피투게더 프렌즈'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신봉선은 지난 달 27일과 28일, '해피투게더 프렌즈'의 녹화에 처음 참여해 MC 유재석, 유진과 호흡을 맞췄다. 이날 신봉선은 자신의 초등학교 당시 사진과 주민등록증 사진을 공개한 후, 가수 린 성대모사로 반장 신고식을 치렀다. 또, 특유의 공주병 캐릭터로 남자게스트에게 거침없이 들이댔고, 특히 여자 MC인 유진에게는 라이벌을 선언하는 등의 대담함과 재치를 선보여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소식이다. 이에 게스트로 출연한 사미자, 찰스, 전원주, 김구라, 그리고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까지도 큰 웃음과 함께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새로운 반장 신봉선을 영입한 것과 더불어 2회 연속으로 준비한 특집 '해피투게더 프렌즈-50년만의 만남'은 5월 3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orialdo@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