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간 서울, 수도권 번화가 일대를 장식했던 '언니 포스터'가 1탄과 2탄에 이어 3탄까지 공개됐다. 티저 포스터를 컨셉트로 한 이 포스터는 1차와 2차에서 '우는 소녀'와 '웃는 소녀'가 차례로 등장해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이런 상황에서 또 다시 등장한 3차 '언니' 포스터는 1, 2차에는 없었던 'RinZ'라는 문구가 더해진데다 전편 포스터들에 등장했던 우리가 아닌 예쁜 두 소녀의 모습이 담겨져 있어 더욱 알쏭달쏭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최근 들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는 티저 광고 속에서 '언니' 포스터는 광고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인터넷 포털 게시판에는 '언니' 포스터를 패러디한 '오빠' 포스터, '누나' 포스터가 출현할 정도. 1차에서 3차까지 다양한 컨셉트를 선보이며 관심 끌기에 성공한 티저 포스터의 실체가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orialdo@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