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의 투수 나스노 다쿠미(25)가 선정적인 그라비아 아이돌 모델인 구마키리 아사미와의 열애 사실이 드러나 곤욕을 치르고 있다. 일본의 주간지 '포스트'는 최신호에서 '지난달 21일 저녁 나스노와 구마키리가 요코하마역 인근 편의점에서 물건을 산 뒤 나스노의 맨션으로 들어가 하룻밤을 같이 보내고 다음날 각자 외출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말 한 모임에서 알게 돼 사귀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나스노가 요코하마에 입단할 때 뒷거래로 받은 5억 3000만 엔이 문제가 되자 구마키리는 실의에 빠진 그를 위로하고 격려하며 애인 사이로 발전시켰다'고 이 잡지는 전했다. 161cm에 85-58-84cm의 가녀린 몸매를 지닌 구마키리는 일본의 거대 연예기획사이자 윤손하의 소속사이기도 한 호리프로에서 키우고 있는 그라비아 모델이다. 나스노는 대학시절 리그 신기록인 10연승을 달성, 세계대학선수권에도 출전한 유망주로 2004년 요코하마에 입단한 192cm의 장신 좌완 투수로 올 시즌 불펜 투수로 활약하고 있다. 9pd@osen.co.kr 나스노 다쿠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