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경쟁자' 펠프리, 시즌 3패째
OSEN 기자
발행 2007.05.02 11: 01

뉴욕 메츠가 또 한 번 쓴잔을 마셨다. 메츠는 2일(한국시간) 셰이스타디움에서 열린 플로리다 말린스와의 홈경기에서 구원 투수의 난조와 팀 타선의 집중력 부족으로 2-5로 패했다. 플로리다는 1회 1사 만루에서 5번 조시 윌링엄의 우익선상에 떨어지는 3루타로 모든 주자를 홈으로 불러 들였다. 윌링엄은 8회 1사 1루서도 125m 좌월 2점 홈런을 터뜨려 승부를 결정지었다. 선발 리키 놀라스코는 5이닝 6피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윌링엄은 8회 투런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5타점으로 팀 득점을 혼자 뽑았다. 반면 메츠는 4회와 6회 각각 한 점씩 얻는 데 그쳤다. 선발 마이크 펠프리는 6⅓이닝 5피안타 3볼넷 3탈삼진 3실점으로 무난한 피칭을 보였지만 시즌 3패를 기록하게 됐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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