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타선의 위력은 대단했다. 클리블랜드는 2일(한국시간)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제이콥스 필드에서 열린 토론토와의 홈경기에서 홈런 3개를 터뜨리며 12-4로 대승을 거뒀다. 추신수는 이날 경기에 결장했다. 0-3으로 뒤진 3회 클리블랜드는 1사 1루에서 트라비스 해프너의 투런포와 2사 1,2루에서 자니 페랄타의 2타점 적시타로 4-3 역전에 성공했다. 5회에도 빅토르 마르티네스의 볼넷과 트롯 닉슨의 안타로 만든 1사 1,2루에서 자니 페랄타의 좌월 스리런(비거리 131m)으로 3점을 추가했다. 6회 빅토르 마르티네스의 2타점 적시타와 8회 트롯 닉슨의 스리런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선발 C.C. 사바티아는 6이닝 4피안타 9탈삼진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트롯 닉슨(4타수 2안타 3타점)과 자니 페랄타(4타수 2안타 5타점)은 팀 타선을 이끌었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