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무릎팍도사' PD의 새 작품 MC '유력'
OSEN 기자
발행 2007.05.02 12: 53

지상파 방송 복귀를 열망하던 개그우먼 이영자가 MBC 새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MC로 컴백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황금어장'의 '무릎팍도사' 담당 PD가 새롭게 제작하는 프로그램인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토요일 오후 시간에 방송되고 있는 '느낌표'가 평일로 편성이 옮겨짐에 따라 5월 26일부터 같은 시간대에 여운혁 PD가 연출하는 서바이벌 형식의 새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 방송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의 MC로 이영자가 거론된 것. '무릎팍도사'의 여운혁 PD는 "현재 이영자씨가 MC로 거론중인 것은 맞다"고 확인시켜줬다. 또 이영자의 소속사 관계자도 "출연하는 것으로 구두로 결정이 된 상태지만 아직 프로그램 타이틀이나 상대 MC 등 아무것도 결정난 것이 없어서 뭐라 드릴 말씀이 없다"며 출연유력을 인정하면서도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이영자는 일단 다음주쯤 프로그램 녹화에 참여할 예정이다. 4월 18일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이영자는 '지상파 방송에 다시 돌아와도 될까요?'를 고민주제로 출연해 녹슬지 않은 입담을 선보였으며 방송이 끝난 후 네티즌들 사이에서 그녀의 컴백여부를 놓고 찬반여론이 뜨겁게 일어났다. 당시 네티즌들의 반응이 '돌아와도 좋다'는 쪽으로 의견이 많이 기울자 최영근 MBC 예능국장도 "맞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출연시킬 의향이 있다"며 "이영자 씨가 무엇을 잘 못했는지 또 그것에 대한 어떤 절차가 있었는지 등을 확인하고 큰 물의가 없다면 사실 나와야 된다고 본다”고 긍정적인 입장을 보인 바 있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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