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의, "많은 관중 앞에서 승리해 기쁘다"
OSEN 기자
발행 2007.05.02 22: 12

"많은 관중이 찾아준 가운데 대승을 거둬 기쁘다". 2일 FC 서울과 하우젠컵 2007 7라운드 경기서 후반전에 교체로 들어가 1골을 기록하며 수원의 활발한 공격을 이끈 김대의(33)는 "한동안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팬들의 성원으로 회복해 경기를 잘 치를 수 있었다. 팬들에게 너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대의는 "스타딩 멤버로 경기에 나서고 싶었다. 하지만 후반전에 들어가서 팀의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충분히 해낸 것 같아 굉장히 만족한다"며 "다시 한 번 평일에도 경기장을 가득 찾은 팬들에게 너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스파이더맨 소품으로 특이한 세리머리를 계속하고 있는 것에 대해 "아들이 좋아해서 했던 것이고 앞으로도 이런 모습을 계속 보일 것이다"며 "캐릭터 구하기가 어렵다. 많은 협조 부탁드리겠다"고 말했다. 김대의는 "정상 컨디션을 회복 중에 있지만 완전하지는 않은 상황이다. 감독님의 배려로 열심히 하고 있다. 좋은 선수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출전할 수 있도록 완벽히 준비를 하고 있겠다"면서 "승부를 낼 수 있는 후반전에 투입되는 것도 굉장히 즐거운 일이다"고 덧붙였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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