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리그 1서 사상 첫 6연패를 달성한 올림피크 리옹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프랑스 출신 스트라이커 루이 사아(29)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리옹의 장 미셸 아우라스 단장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리옹의 공격진을 책임질 선수로 사아를 점찍고 영입을 추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러한 발언은 지난달 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사아의 이적과 관련해 언급했던 것과 일치하는 것으로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 제라르 울리에 감독이 이끄는 올림피크 리옹은 올 시즌 승점 70점을 따내 2위인 랑과 3위 툴루스를 17점차 이상 따돌리며 리그 역사상 가장 이른 시점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한편 사아는 3일 벌어진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 후반 32분경 전세 위해 투입됐으나 별 활약 없이 팀의 3-0 패배를 막지 못했다.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