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열기를 더해가는 프로야구가 어린이날을 맞아 푸짐한 이벤트를 벌인다. 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잠실(두산-LG) 사직(롯데-삼성) 대전(한화-KIA) 수원(현대-SK)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에서 어린이 팬들을 위한 특별 팬서비스를 다양하게 준비됐다. ◆잠실구장-어린이팬 두산 홈유니폼 무료 증정 한지붕 두 가족인 LG 트윈스와 잠실에서 경기를 펼치는 두산 베어스는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와부초등학교 ‘줄넘기 공연단’의 공연 및 태권도 시범단 ‘코리아 타이거즈’의 태권도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또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공 굴리기’ 게임에 선수단이 직접 참여하여 어린이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안겨줄 예정이며, 어린이와 동반한 가족 10팀이 참가하는 풍선터뜨리기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전광판을 통해서는 홍성흔, 김동주 등이 어린이들에게 전하는 어린이날 축하 멘트가 상영되며 선수단 사인볼도 선물한다. 한편 영화 ‘방울토마토’에서 주연을 맡은 김향기 어린이가 특별 시구를 할 계획이다. ◆사직구장-다양한 이벤트와 캐릭터 인형 선물 롯데 자이언츠는 85년 10월 사직구장 개장 이래 처음 열리는 어린이날 경기를 맞이하여 다채로운 팬서비스로 어린이들을 맞이한다. 먼저 정오부터 야외광장에서 페이스 페인팅과 매직풍선을 선물하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가수를 모방한 이미테이션 가수 공연 및 어린이를 위한 전자현악 3중주 공연이 열린다. 또한 비보이 공연 및 어린이 댄스경연대회와 함께 선수단 팬사인회도 실시된다. 장내에서는 12시 50분부터 전광판을 통하여 애니메이션 ‘뽀로로와 친구들’이 상영되며 선수들과 함께 하는 2인3각 릴레이, 힙합댄스 공연, 갈매기 캐릭터 ‘누리’와 유치원생 200명이 함께하는 특별 춤공연을 준비하고 있고, 클리닝타임에는 캐릭터 마임쇼도 펼쳐진다. 이날 입장하는 어린이 팬들에게는 일반석 무료입장 및 특별지정석과 지정석 50%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갈매기 캐릭터인 ‘누리’와 ‘아라’ 인형 4000개와 선수 사인볼 2000개를 증정한다. ◆대전구장-LCD TV 등 푸짐한 경품 선물 어린이날 KIA와 경기를 펼치는 한화 이글스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장외무대에서 어린이 가수왕 선발대회, 솜사탕 증정, 페이스 페인팅, 캐릭터 & 치어리더와 포토타임, 삐에로 요술풍선 등의 행사가 진행되며 외야와 3루 출입구 주변에 에어 놀이기구를 설치하여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놀이공간을 마련하였다. 그라운드에서는 오후 1시 20분부터 가족과 함께하는 어린이 O/X퀴즈, 코스프레 댄싱공연이 열리고 1루측 응원석에서는 꼬마 치어리더의 운영과 함께 어린이 댄스경연대회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야구장을 찾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키재기 도구 3000개와 어린이 새총 이벤트를 통하여 티셔츠 20장을 증정하며, 전 관중을 대상으로 LCD TV 1대와 드럼세탁기, 아이팟, 아웃백 식사권 등의 특별 경품이 제공된다. 또한 이날 ‘Eaglet Kids Club’ 최초 가입자인 조현곤 어린이가 특별 시구를 실시한다. ◆수원구장--영화관람권 등 선물 수원구장에서 SK와 경기를 벌이는 현대 유니콘스는 어린이 날을 맞이하여 CGV 및 인터파크 영화관람권 10매와 H-MALL 적립금(5만 원) 5명, 도로코면도기를 증정하며 에어건쇼 및 탕수육 배달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난해 잠실 구장 어린이날 행사 모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