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은, "노출 보다는 자연스런 섹시미 보이고 싶다"
OSEN 기자
발행 2007.05.03 10: 01

MBC 드라마 '고맙습니다'에서 좋은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김성은이 일본 냄새가 물씬 나는 화보를 공개했다. 도쿄와 하코네 등을 돌며 찍은 이번 화보에서 그는 짙은 스모키 화장, 갈색으로 염색한 헤어스타일, 어깨를 드러낸 오프숄더 의상 등 일본식 패션 감각을 드러내 관심을 모으고 있다. 5월 2일 오후 3시 서울 광장동 W호텔에서 열린 '러브스토리 인 도쿄’ 화보 제작 발표회. 김성은은 화려한 패션 도시 도쿄와 향수를 자극하는 시골 마을 하코네를 오가며 촬영한 모습들을 선보이며 행사 내내 밝게 웃었다. '저마다의 도시 분위기에 맞춰 도쿄에서는 패셔너블한 모습, 하코네에서는 순수한 이미지를 강조했다'고 이번 화보의 컨셉트를 알렸다. 촬영장소를 일본으로 택한 것에 대해 “평소 일본에 가보고 싶었다. 특히 도쿄는 세련된 패션감각으로 유명해 선택하게 됐다”며 “노출보다는 자연스러운 섹시함을 보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번 화보는 영화처럼 한 편의 완성된 스토리 구도를 가진 기획이 특색이다. 김성은은 사랑, 이별, 추억, 극복 과정을 표현하기 위해 자신의 사랑 경험을 떠올리며 촬영에 몰두했다. 사진작가 역시 김성은의 감정이입을 돕기 위해 촬영 중에는 스태프와 김성은이 눈도 못 마주치게 하는 등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고맙습니다’의 청순 이미지를 벗어나 그녀만의 독특한 매력을 마음껏 발산한 이번 화보는 5월 중순께 이동통신사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팬들을 찾아간다. 9p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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