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집 정규앨범 출시를 코 앞에 둔 가수 양파가 방송을 통해 오랜만에 최근 모습을 공개하면서 시청자들의 반응이 매우 뜨겁다. 5월 2일 SBS '생방송TV연예'에서는 두 달 전 부터 최근까지의 앨범진행 상황을 밀착 취재한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상을 통해 양파의 다양한 모습을 공개했다. 그러자 방송이 나간 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다음 등에서는 양파가 실시간 검색어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네티즌들은 각종 연예관련 게시판에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색다른 방송이었다", "양파언니의 솔직한 모습이 감동적이었다"며 환호의 글을 올렸다. 또 "18층에서 1층으로 확 떨어지는 느낌이었다"며 오랜 공백에 대한 부담감을 표출했던 양파의 인터뷰에 대해 한 네티즌은 "얼마 전 이소라 콘서트에서 보여준 노래 실력은 전성기 때의 양파와 전혀 변함이 없었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SBS '생방송 TV연예'의 한 관계자는 "작년부터 기획했고 지난 2월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갔다. 촬영한 분량으로 따지면 1시간을 방송해도 충분할 만큼 많았지만 프로그램의 특성상 어쩔수 없이 많은 부분을 버려야 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팬들에 뜨거운 반응에 양파는 "10년 전 첫 데뷔무대 때도 이렇게 떨리지는 않았던 것 같다. 하지만 오랜만에 대중 앞에 선다고 생각하니 한편으로는 너무 행복하다"며 소속사를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양파는 17일 5집앨범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방송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