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 3세와 결혼?', 손미나 "NO"
OSEN 기자
발행 2007.05.03 10: 49

“재벌이 크게 중요한 것은 아니며 신랑될 사람은 10년 정도 회사에 다니고 있는 일반 직장인이다.” 손미나 아나운서가 5월 2일 청담동 아이웨딩 네트웍스에서 열린 결혼 발표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남편 될 사람은 평범한 회사원이라고 알렸다. K그룹 재벌 3세가 아니냐는 소문이 무성한 데 대해 “K그룹에 다니고는 있지만 재벌의 손자라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며 “시아버지가 교수로 학계에 계시다”라고 자세히 설명했다. 재벌가 자제가 아니냐는 소문은 함께 근무했던 노현정 아나운서가 현대 가의 며느리가 된 직후라 더욱 뜨겁게 달아오른 바 있다. 손 아나운서는 동료 아나운서가 재력가에 시집간 것에 대해 “선후배들이 재력가에 시집간 것은 당연히 서로가 사랑을 했기 때문”이라며 색안경을 끼고 보지 말아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결혼만큼은 심장을 뛰게 하는 사람을 만나 사랑하며 재미있게 사는 것”이라며 “순수한 마음으로 만난 남편은 소울메이트 같은 사람이다”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손미나 아나운서는 오는 10일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조순 전 서울시장의 주례와 신영일 아나운서의 사회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치러진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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