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습니다' 출연진, 에이즈 환자 위해 출연료 기부
OSEN 기자
발행 2007.05.03 11: 01

장혁 공효진을 비롯한 MBC 드라마 '고맙습니다'의 출연배우들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에이즈 감염 환자 돕기에 나선다. SK텔레콤과 함께 에이즈에 감염된 소아 및 환자의 치료를 위한 ‘고맙습니다’ 공동모금 캠페인을 실시하는 것. 이번 캠페인은 에이즈를 앓고 있는 아이를 주제로 한 휴먼드라마 '고맙습니다'의 제작진과 출연배우들이 뜻 깊은 행사에 동참하고 싶다는 취지 하에 기획됐다. ‘고맙습니다’ 캠페인은 평소 가족 또는 지인들에게 표현하지 못했던 감사의 마음을 문자 메시지에 담아 전송하면 그때 발생하는 이익금 전부를 ‘한국 에이즈 퇴치 연맹’에 기부하게 된다. 이번 행사에는 장혁 공효진 서신애 신성록 김성은 류승수 김기방 등 출연배우들이 동참해 각자의 출연료 일부를 함께 기부할 예정이다. 이렇게 적립된 기금 전액은 한국 에이즈 퇴치 연맹에 기부돼 수혈로 인해 에이즈에 감염된 환자를 치료하는데 쓰인다. 장혁은 “드라마 '고맙습니다'가 전하는 따뜻하고 훈훈한 메시지가 많은 분들의 마음 속에 자리잡아 실제 우리 주변의 이웃에게 또 다시 전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여러분의 작은 사랑이 하나 둘씩 모여 큰 행복이 세상에 전달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고맙습니다’ 캠페인은 5월 2일부터 31일까지 한달간 진행되며 SK텔레콤의 T WORLD 사이트와 무선 네이트 행사 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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