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온라인 기부문화 확산 캠페인 나서
OSEN 기자
발행 2007.05.03 11: 44

공익근무요원으로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돌아온 배우 소지섭이 온라인 기부문화 확산 캠페인에 나선다. 소지섭은 전문사회복지단체 굿네이버스, 인터넷 포털 다음 등과 함께 UCC를 통한 온라인 나눔 캠페인을 펼치기로 했다. ‘즐거운 변화, Happy 대한민국’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가정의 달을 맞아 대한민국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5월을 보낼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 캠페인의 인터넷 홈페이지(http://good.daum.net/happykorea/HappyKorea)에 가면 소지섭은 동영상을 통해 이미 활동을 시작하고 있다. 화면 중앙을 차지하고 있는 동영상 속에서 소지섭은 벌써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었다. 지난 4월말 마지막 휴가기간 동안 교통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된 영헌이(가명)네 6남매 가정을 방문해 빨래와 청소를 하고 함께 야외 나들이도 다녀왔다. 그 활동 모습이 고스란히 동영상에 담겨 있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는 방법도 바로 이런 식이다. 사랑 실천이라는 주제와 어울리는 글이나 이미지, 동영상 등 UCC를 게재하면 그 유형에 따라 건당 최대 1000원까지 자동으로 기부금이 적립된다. 물론 휴대전화 결제 등을 통해 직접 기부로 참여할 수도 있다.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에 나선 소지섭은 “아이들의 순수하고 밝은 미소에 마음 따뜻해짐을 느꼈고 한 사람이 시작한 나눔은 작지만 나눔의 마음이 이어져 간다면 소외된 이웃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가 행복하고 따뜻해 질 수 있다”고 네티즌의 참여를 당부했다. 소지섭는 작년 7월 강원도 폭우 피해 직후 굿네이버스를 통해 20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는가 하면 생일파티 기금을 연탄 은행에 기부했고 소년소녀 가장 돕기 팬 영상회 및 입양아를 돕기 위한 카페 연합 콘서트에 참여하기도 했다. 100c@osen.co.kr 아이들을 돌보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소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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