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프너 11회 결승타' 클리블랜드, 토론토에 신승
OSEN 기자
발행 2007.05.03 12: 38

4시간이 넘는 끈질긴 대결이 트라비스 해프너의 한 방에 끝났다. 클리블랜드는 3일(한국시간)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제이콥스 필드에서 열린 토론토와의 홈경기에서 11회 연장 접전 끝에 트래비스 해프너의 끝내기 2루타로 7-6 신승을 거뒀다. 11회말 6-6 동점 상황에서 클리블랜드는 선두 타자 데이빗 델루치가 토론토의 여섯 번째 투수 숀 마쿰을 상대로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3번 트래비스 해프너는 좌익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를 작렬, 1루에 있던 델루치를 홈으로 불러 들여 경기의 마침표를 찍었다. 클리블랜드의 8번째 투수 톰 마스트니는 11회 마운드에 올라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막은 뒤 11회 공격에서 팀 타선이 역전에 성공, 행운의 승리를 따냈다. 추신수는 이날 결장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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