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즈의 홈런포가 드디어 터졌다. 홈런 신기록에 도전하는 배리 본즈(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투런 아치를 쏘아 올리며 신기록을 향해 한 걸음 다가갔다. 본즈는 3일(이하 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와의 홈경기에 좌익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4회 시즌 9호 겸 통산 743호 아치를 그렸다. 첫 타석에서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난 본즈는 4회 1사 1루에서 콜로라도 선발 제프 프랜시스를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는 비거리 110m 짜리 투런포를 뽑아냈다. 이로서 본즈는 행크 애런의 통산 최다 홈런 신기록(755개)에 12개로 격차를 줄였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