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단장, LA서 최희섭과 담판 중
OSEN 기자
발행 2007.05.03 17: 27

KIA가 국내 복귀를 저울질 중인 최희섭(28.탬파베이)과 담판을 짓기 위해 LA 현지로 건너가 협상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최희섭의 복귀는 조만간 성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KIA 홍보팀은 3일 오후 '정재공 단장이 최희섭 영입 문제를 마무리짓기 위해 지난 1일 미국 LA로 출국했고 현재 최희섭 측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정 단장의 갑작스러운 출국은 지지부진한 복귀 문제를 빠른 시일 내에 매듭짓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다시말해 대리인 이치훈 씨가 미국과 한국을 오가면서 양측의 입장을 절충하느라 시간이 소비되기 때문에 직접 미국으로 날아가 최희섭과 담판을 짓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KIA 관계자는 "이미 긍정적인 방향에서 이야기가 잘 된 것으로 안다. 현재 세부적인 문제를 놓고 이야기를 하고 있다"며 최희섭의 계약 문제가 좋은 쪽으로 해결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특히 정재공 단장이 오는 6일 귀국할 예정이어서 최희섭이 동반 귀국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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