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인천, 선두권 도약 노린다
OSEN 기자
발행 2007.05.04 11: 26

상승세의 인천이 부산을 맞이한다. 인천은 5일 오후 3시 인천 문학 월드컵 경기장에서 부산과 K리그 9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인천은 최근의 상승세를 발판삼아 선두권 도약을 노린다. 최근 시즌 3경기에서 2승 1무의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인천은 데얀과 박재현을 앞세워 부산의 골문을 노린다. 둘은 지난 2일 전북전에서 나란히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3-1 승리를 이끌었다. 인천은 박이천 감독이 추구하는 '오로지 공격축구' 가 팀 내에 스며들면서 경기를 거듭할수록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주전 수비수인 임중용, 김학철이 전북전에서 뛰지 않거나 후반 막판 교체 투입되는 등 선수들의 체력도 상당히 좋은 상태다. 이에 맞서는 부산은 득점력이 아쉽다. 최근 시즌 2경기 연속 무득점과 함께 원정 4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 여기에 K리그 8경기에서 12실점을 허용해 수비력에도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하지만 부산의 에글리 감독은 인천과의 경기 승리를 통해 반전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생각이다. 루시아노를 공격의 선봉에 세우고 안영학을 뒤에서 받치며 경기를 풀어갈 생각이다. ◆ 출전 선수 명단 ▲ 인천=김이섭 장경진 최지훈 최병도 김상록 드라간 서민국 전재호 데얀 방승환 박재현 권찬수 노종건 이동원 이준영 라돈치치 윤원일. ▲ 부산=서동명 이장관 김유진 배효성 변성환 한정화 안영학 안성민 이정효 이여성 루시아노 신승경 김용희 김태민 박성호 전우근 박대식. bbadagun@osen.co.kr 데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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