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톱스타도 패션업계 곁눈질은 마찬가지?
OSEN 기자
발행 2007.05.04 13: 48

최근 정우성, 이정재, MC몽, 김규리 등 국내 스타들의 패션업계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웃 나라 일본에서도 톱스타가 패션 디자인 분야에 진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섹시하고 쿨한 이미지의 가수 고다 구미(倖田來未, 24)가 여름을 맞아 유카타(기모노의 일종으로 가벼운 평상복)를 디자인한다고 4일자 가 전했다. 이 유카타는 공작새의 우아함을 표현한 것과 컬러풀한 캔디와 펌프스 무늬를 그려넣은 것 등 다양한 버전이 특징이다. 고다 구미는 작년에 이미 직접 액세서리와 기모노를 디자인해 주목받았다. 작년 7월 일본의 보석회사 ‘GemCEREY’의 특별 브랜드 ‘Binary Face’에서 목걸이, 귀걸이, 휴대폰 가죽끈 등을 한정판매로 내놓았다. 또 11월에는 자신이 직접 디자인한 기모노를 입고 교토에서 ‘고다 구미 기모노 컬렉션’ 라이브 공연을 펼쳤다. 연말 주요 가요 시상제에도 입었던 고다 구미의 기모노는 어깨를 드러낸 파격적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고다 구미는 작년 9월 일본 대표로 참가한 '제3 회 아시아송 페스티벌’에서 국내 팬들에게 화려하고 섹시한 인상을 남겼다. 국내에는 아유미의 ‘큐티하니’ 원곡을 부른 가수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는 데뷔 6년 만에 2005년 제47회 TBS 일본 레코드대상에서 'Butterfly’로 대상을 받는 등 J-POP계의 톱스타다. 9p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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