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어디에 가면 좋을까. 안성기, 탁재훈, 정준호, 김흥국 등 연예인 축구단원이 5일 오전 11시부터 의정부 축구 경기장에서 어린이날 특별 경기를 한다. 영화배우팀과 개그맨팀의 첫 대결은 11시부터 시작하고 가수팀과 탤런트 그린팀은 1시에 경기를 펼친다. 이번 어린이날 특별 행사에는 지난 4월 개막한 ‘제1 회 스타 피스컵 대회’의 기대주들이 대거 출전한다. 특히, 지난 번 개막 경기에서 국가대표급 프리킥을 두 차례나 선보인 가수 탁재훈과 빠른 속공으로 공격을 주도했던 탤런트 그린팀의 정운택, 오만석 콤비 간의 대결은 최고의 승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밖에 다양한 행사도 볼거리다. 프리사커, 페이스페인팅, 피파온라인 게임 등 축구 관련 이벤트는 물론이고, 가면을 쓴 10명의 일반인들 중 숨겨진 스타 1명을 찾는 ‘스타를 찾아라’ 게임, 관람석 밑에 붙여진 스타가 그려진 스티커를 찾을 경우 스타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스타는 내 친구’ 이벤트 등이 이번 경기의 재미를 배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피스 스타컵의 총 수익금(관람료 1000원/1인)과 골 적립금(골 당 10만 원)은 유니세프의 어린이 에이즈 퇴치 기금으로 사용되며, 당일 경기는 MBC ESPN을 통해 생방송으로 중계된다. 9p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