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가 마이너리그행을 거부하진 않았다". 4일(한국시간) 뉴욕 메츠로부터 방출 대기 조치된 박찬호(34)의 향후 행보에 대해 구단 부단장이 마이너리그행을 시사했다. 는 4일 존 리코 메츠 부단장을 인용해 "박찬호가 마이너행 수락 여부에 대해 숙고할 것이다. 그러나 부정적이지는 않았다 (He's going to have to think about it," Ricco said. "It wasn't a 'no.')"라고 보도했다. 아울러 이 신문은 '박찬호가 트리플A 뉴올리언스행을 거부할 수도 있다. 그래도 60만 달러의 보장 연봉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리코 부단장은 박찬호의 마이너행 타진을 암시했다 (Park can refuse the assignment to Triple-A New Orleans and still collect his $600,000 contract, but assistant GM John Ricco suggested Park sounded open to returning to the minors)'라고 전했다. 박찬호는 향후 최대 10일 안에 메츠 잔류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마이너행을 거부할 경우 사실상의 FA 신분이 돼 다른 팀을 찾아봐야 한다. sgo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