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소울, 힙합그룹 최초로 무대서 악기 연주
OSEN 기자
발행 2007.05.05 09: 28

2집 앨범 ‘Refresh’로 돌아온 3인조 그룹 비바소울이 국내 힙합 그룹 최초로 직접 악기를 연주하며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비바소울은 5월 4일 이번 앨범 타이틀곡 'Cry'의 첫 방송무대로 KBS 2TV ‘뮤직뱅크’ 녹화를 마쳤다. 이날 무대에는 피처링을 맡은 동료가수 하동균이 함께 했으며 멤버 중 주드가 건반, 사무엘이 퍼커션을 연주하는 색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비바소울은 컴퓨터로 음악을 만드는 최근 경향을 거부하고 직접 악기를 연주해 곡을 제작하는 드문 그룹이다. 멤버 전원이 록그룹에서 활동하다 애시드 힙합으로 음악적인 변신을 꾀한 만큼 이번 새 앨범 방송 활동을 통해 숨겨진 악기 연주 실력을 뽐낼 계획이다.
비바소울은 “애시드 힙합은 힙합에 소울, 재즈, 펑키, 보사노바 등을 믹스한 장르라 악기 연주를 하게되면 더 풍성한 음악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다른 장르의 음악인들과도 연주를 통해 만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 볼 생각”이라고 전했다.
타이틀곡 'Cry'는 몽환적인 느낌에 세련된 리듬이 돋보이며 원티드에서 솔로가수로도 활약하고 있는 하동균의 매력적인 저음이 분위기를 살리고 있다. 비바소울은 6일 KBS 2TV ‘뮤직뱅크’, SBS ‘인기가요’를 통해 컴백무대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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