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프리뷰] '첫 선발 출격' 송승준, 성공할 수 있을까
OSEN 기자
발행 2007.05.05 11: 37

송승준이 선발 출격 성공할 수 있을까. 국내 복귀파' 송승준이 5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삼성과의 홈경기에 첫 선발 등판한다. 지난 4월 21일 사직 현대전에서 첫 선을 보인 송승준은 2이닝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성공 가능성을 내비쳤다. 주로 중간계투로만 등판해 4경기에서 승패없이 9이닝 10피안타 6볼넷 5탈삼진 7실점에 방어율 7.00을 기록하고 있다. 최향남과 이상목의 부진으로 선발진에 구멍이 난 롯데는 이날 송승준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부상에서 돌아온 이대호와 타격감이 좋은 박현승이 송승준의 첫 승 달성을 위해 지원 사격에 나선다. 이에 맞서는 삼성은 크리스 윌슨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올 시즌 5경기에서 1승 4패(29이닝 27피안타 8볼넷 7탈삼진 12자책점)에 방어율 3.72을 마크하고 있다. 윌슨은 팀의 6연패 사슬을 끊어야 하는 큰 책임을 안고 있다. 6연패의 위기 속에서 박진만, 박종호, 강명구, 김창희 등 주축 타자들의 줄부상은 엎친데 덮친 격. 그나마 양준혁만이 타율 2할6푼6리 21안타 7홈런 14타점으로 분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what@osen.co.kr 송승준 / 롯데 자이언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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