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중근, 안경현에게 찾아가 사과
OSEN 기자
발행 2007.05.05 11: 53

지난 4일 두산과의 잠실 경기 5회 안경현과 빈볼 시비로 몸싸움을 벌였던 LG 봉중근이 5일 경기에 앞서 훈련 중 팀 주장 이종렬과 함께 안경현을 찾아가 정중히 사과했다. 봉중근이 '고의는 아니었지만 대선배의 머리 위로 공이 날아가 일이 생겼다'며 사과하자 안경현은 웃으며 '앞으로 좋은 경기로 팬에게 사죄하자'며 흔쾌히 받아 들였다. 봉중근은 김경문 감독과 김동주에게도 사과해 전날 벌어진 몸싸움은 봉중근의 발빠른 움직임과 안경현 등 고참선수들의 대국적인 자세로 일단락지어졌다. 안경현이 봉중근과 화해의 악수를 나누고 있다. /LG 트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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