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가 2003년 창단 이후 언론 관련 기사들을 모아 자료집을 발간했다. 인천은 5일 인천 문학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부산 아이파크와의 K리그 9라운드 경기 직전 제작 보고회를 가졌다. 제작 보고회에는 안상수 인천 시장 겸 구단주, 안상수 인천 사장, 곽정환 프로축구연맹 회장, 핌 베어벡 대표팀 감독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인천이 발간한 자료집에는 지난 2003년 창단발표를 비롯해 시민주 모집과 마케팅 성공 기사, 2005년 시즌 준우승 등 많은 자료들이 실려있다. 인천 유나이티드의 자료집에 실린 기사는 스포츠지 8개, 통신사 2개, 지방 언론 10여 곳, 방송사 6개, 중앙일간지 및 경제전문지 17개, 인터넷언론 및 축구전문지 16곳 등 50여 곳에 실린 기사를 추려 모았다. 기사 선정은 2003년 창단 발표 이후 2007년 3월 31일까지 보도된 기사 중 인천 구단에서 모니터링한 뒤 구단 홈페이지에 게재한 4800여 건 가운데 대표적인 기사 590여 건을 추려 350쪽 분량으로 발간했다. 이번 자료집 발간에 즈음하여 인천구단 구단주인 안상수 인천시장이 발간사로 자료집의 의의를 밝혔으며 대한축구협회 정몽준 회장과 한국프로축구연맹 곽정환 회장이 각각 격려의 글을 보냈다. 또 안종복 대표이사 사장은 창단작업부터 흑자경영 달성까지 3년여 과정을 돌아보는 회고사를 통해 인천구단의 발자취를 되새겼다. bbadagu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