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4게임 연속 안타(1보)
OSEN 기자
발행 2007.05.05 18: 28

요미우리 이승엽(31)이 첫 타석서 우익수 키를 넘어가는 안타를 때리며 4게임 연속 안타에 성공했다. 이승엽은 5일 도쿄돔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경기에 4번타자로 출장, 0-0으로 맞선 1회말 첫 타석서 상대 선발 우완 마쓰이 고스케로부터 안타를 뽑아냈다. 이승엽은 2번 다니와 3번 오가사와라의 연속안타로 맞은 1사 1, 2루에서 5구째를 통타, 야쿠르트 우익수 글러브를 튕기고 펜스에 맞는 2루타성 타구를 날렸으나 타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2루주자 다니가 잡히는 줄 알고 뛰지 못하는 판단 미스로 3루에 멈춰서면서 단타가 되고 말았다. 이승엽으로선 타점을 하나 날린 셈이 됐다. 하지만 요미우리는 2사 만루에서 아베의 내야안타로 선취점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 요미우리가 1회말 현재 1-0으로 앞서나가고 있다. s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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