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왕' 이동국(28)이 소속팀 미들스브러로 팀을 옮긴 후 정규리그 두번째 선발출전의 기회를 잡았다. 이동국은 5일(이하 한국시간) JJB 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위건 애슬레틱과의 2006~200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호주 출신 공격수 마크 비두카와 함께 선발 투톱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이동국은 지난 3월 18일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벌어졌던 맨체스터 시티와의 홈경기에서 아이예그베니 야쿠부와 선발 출전해 전반을 소화한 이후 시즌 두번째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날 야쿠부가 선발 명단은 물론 교체 명단에서도 제외되며 아예 빠졌고 공격수 가운데에도 제이슨 유얼만이 출전명단에 올라있어 이동국의 활약 여부에 따라 오랜 시간 출장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2경기 연속 결승골 어시스트를 기록했던 설기현(28, 레딩)은 마데스키 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왓포드와의 홈경기의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8경기 연속 결장했던 독일 분데스리가의 차두리(27, 마인츠 05)도 고트리브 다임러 슈타디온에서 벌어지는 VfB 슈투트가르트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tankpark@osen.co.kr 이동국 / 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