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프리뷰] '국내 복귀파' 최향남, 시즌 첫 승 '5수'
OSEN 기자
발행 2007.05.06 08: 39

최향남, 첫 승 이룰 수 있을까. '국내 복귀파' 최향남(36)이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최향남은 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삼성과의 홈경기에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시즌 첫 승을 노린다. 올 시즌 4경기에 등판해 승패 없이 16⅔이닝 25피안타 5볼넷 12탈삼진 11자책점을 기록 중인 최향남은 최근 7연패에 빠진 삼성을 상대로 마수걸이 승리를 거둘 태세. 팀 내 최고참 투수의 첫 승을 위해 최대성-임경완 최강 불펜 듀오도 언제든 출격할 준비를 갖추고 있다. 이에 맞서는 삼성은 안지만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올 시즌 안지만은 주로 중간 계투로 활약하며 11경기에서 15이닝 10피안타 6볼넷 10탈삼진 5실점으로 방어율 3.00을 기록 중이다. 박진만 강명구 박종호 김창희에 이어 조동찬마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삼성은 8개 구단 중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다. 그만큼 안지만의 어깨가 무거운 법. 박한이의 슬럼프 탈출 조짐과 신명철의 맹타는 반가운 소식이다. 시즌 첫 승을 꿈꾸는 최향남과 7연패 탈출을 노리는 삼성의 대결에 팬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what@osen.co.kr 최향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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