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 김정태, "배우 안됐으면 시인 됐을 것"
OSEN 기자
발행 2007.05.07 11: 23

MBC 월화 드라마 '히트'에서 '비리종금' 심종금 역할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배우 김정태가 "배우가 안됐으면 시인이 됐을 것"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주고 있다. 최근 격주간 드라마 전문지 '드라마틱'과의 인터뷰에서 김정태는 영화와 드라마에 관한 생각을 거침없이 풀어 놓았다. 그동안 각종 영화에서 조폭 전문 배우로 이름을 날렸던 김정태는 드라마 '히트'를 통해 비리를 일삼는 형사로 출연하면서 '비리종금'이라는 애칭까지 얻으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정태는 "조폭, 비리형사 캐릭터 이외에도 다양한 역할을 해보고 싶다"며 연기 욕심을 드러냈다. 또한 "학창시절부터 시를 읽고 써왔다"며 "배우가 되지 않았으면 시인이 됐을 것"이라는 의외의 발언을 해 놀라움을 안겨줬다. 김정태는 이를 확인시켜주듯 ‘봄이 오다’라는 자작시를 공개하기도 했다. 배우 김정태와의 솔직 담백한 인터뷰는 드라마틱 21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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