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다훈, “김민종을 인연이라 여기고 결혼 포기했었다”
OSEN 기자
발행 2007.05.07 14: 35

윤다훈(본명 남광우)이 너스레로 자신이 결혼하게 된 것에 대한 기쁨을 표현했다. 윤다훈은 5월 7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기 전 가진 기자회견에서 “과연 윤다훈이 결혼을 할 수 있을 것인가, 혹은 나의 인연은 어디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또 “한때는 역시 (절친한) 김민종이 인연이 아닐까 하며 포기하기도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윤다훈은 신부 남은정 씨에 대해 “뜻밖에 좋은 인연을 만났다”고 애정을 표현하면서도 “사실 신부를 만나기 위해 기다린 것은 아니지만 하늘에서 귀한 인연을 만들어 줬다”고 특유의 솔직함을 잊지 않았다. 또 “그동안 영화와 드라마에서 작업남 연기를 많이 했는데, 실제로는 적극적이지 못한 편이다. 하지만 이 친구(남은정)를 만나면서 끈기를 가지고 보름정도를 하루도 빼지 않고 매일 갔다”고 신부에 대한 깊은 애정을 과시했다. 윤다훈의 피앙세는 11살 연하의 남은정 씨. 남 씨는 서울 청담동에서 퓨전 한식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으며 2년 전 지인들의 모임을 통해 첫 인연을 맺었다. 한편 이날 1000여 명의 하객들 앞에서 사랑의 서약을 한 두 사람은 미국으로 열흘간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연말에 다시 한번 크루즈 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pharo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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