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다훈의 피앙세’ 남은정, “원래 이상형은 천정명!”
OSEN 기자
발행 2007.05.07 14: 52

탤런트 윤다훈과 결혼식을 올리는 신부 남은정 씨가 이상형에 대한 솔직한 대답으로 눈길을 끌었다. 5월 7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기 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남 씨는 “이상형은 느낌이 좋은 사람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윤다훈이) 처음에는 그렇지 않았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자상하게 대해줘서 이제는 이상형이 됐다”고 윤다훈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하지만 한 취재진이 ‘원래 이상형은 누구였나?’라는 물음에 남 씨는 “(윤다훈을) 만나기 전에는 천정명이였다”고 솔직하게 대답해 기자회견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남 씨의 폭탄같은 발언에 신랑 윤다훈과 진행을 맡은 박수홍은 순간 당황한 듯한 모습을 보였으나 “천정명이 하객으로 못오게 조치를 취했다”는 농담으로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또 남 씨는 “나이 차이가 나는 것은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 (윤다훈이) 워낙 동안이고 잘 맞춰져서 큰 어려움이 없다”고 말했다. 2년 전 지인을 통해 만난 두 사람은 이날 결혼 후 미국으로 열흘 동안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서울 잠원동에 신접살림을 차린다. pharo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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